줄거리1944년 6월 6일, 미 육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일환으로 오마하 해변에 상륙하여 독일군의 포격과 박격포 사격에 큰 피해를 입었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운 전투에 정신이 팔려 제2 레인저 대대 존 H. 밀러 대위가 살아남은 그룹을 지휘하고 승리를 확보하기 위해 독일군 후방으로 성공적인 침투를 이끈다. 미 전쟁부는 형제 4명 중 3명이 전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101 공수 사단의 제임스 라이언이 실종된 것으로 표시된다. 육군 장군 조지 C. 마셜은 라이언을 찾아서 집으로 보내 가족이 모든 아들을 잃지 않도록 명령한다. 밀러는 라이언을 복구하는 임무를 맡고 그와 동행할 병사 분리를 구성한다. 마이크 호바스, 리처드 라이벤, 아드리언 카파조, 스탠리 멜리시, 대니얼 잭슨, 어윈 웨이드 및 전..
줄거리얼룩말에 집착하고 짜장면과 초코파이에 환장하는, 자폐성 장애자를 가진 청년 윤초원(조승우)은 평소 행동이나 말투가 5살 어린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달리기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엄마 경숙(김미숙)은 자신의 목표를 아들 초원의 '마라톤 서브쓰리 달성'으로 정하고 아들의 훈련에 매달린다. 보스턴 마라톤 우승 경력을 가진 전직 유명 마라토너 정욱(이기영)이 자신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초원의 학교로 오자 애원하다시피 그에게 아들의 코치 역할을 떠맡긴다. 정욱은 '특별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초원을 데리고 노래방이나 사우나에 가는 등 농땡이를 피웠는데, 사우나에서 초원이 달리기는 언제 하느냐고 계속 조르자 신경질이 난 정욱은 빈말로 "학교 운동장에 가..
줄거리수영대회에서 늘 4등만 하는 준호. 준호가 수영대회에서 11등 하기를 바라던 정애는 성당에서 국가대표 출신 코치 광수를 소개받고, 바로 광수에게 준호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광수는 승낙하지만, 매일PC방에서 게임만 하다 퍼질러 자기 일쑤이다. 그러자 준호는 광수에게 자신의 수영 실력을 뽐내고 그때부터 광수의 훈련이 시작된다. 그러나 광수의 방법은 폭력이었고, 준호에게 오리발, 플라스틱 빗자루, 나무 빗자루등으로 체벌한다. 그리고 준호는 2등을 하게 되고, 가족들과, 파티를 여는데, 동생 기호의 한마디에 분위기는 싸늘해지고, 영훈은 준호가 체벌받은 사실을 알고 광수를 찾아가 체벌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광수는 아랑곳 않고 또 나무 빗자루로 준호를 때리려 한다. 하지만 준호는 아빠 영훈의 회..
줄거리종두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형을 살다가 교도소에서 막 출소했다. 그 사이 이사를 가버린 가족들을 겨우 찾아가지만 가족들은 귀찮은 내색을 숨기지 않는다. 어느 날 별 생각 없이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간 종두는 마침 다들 이사 가고 난 낡고 초라한 아파트 거실에 정물처럼 혼자 뎅그러니 남겨진 장애인 여자와 눈이 마주친다.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종두는 또다시 그녀를 찾아간다. 비루한 살림살이가 널려있는 여자의 아파트에서 종두는 여자를 상대로 혼란스러운 욕정을 느끼지만 여자는 두려움에 일그러진 몸짓을 한다. 종두는 여자가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져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자괴감에 빠져 할일없이 시간을 죽이던 어느 밤, 잘못 걸린 듯한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 속 주인공은 뜻밖에, 여자다. 공주는 중증뇌성..
소개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되었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남자들의 손에 어딘가로 끌려간다. 눈이 가려진 채 도착한 곳은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 공안수사당국이 ‘빨갱이’를 축출해 낸다는 명목으로 소위 ‘공사’를 하던 고문실이었다. 그날부터 김종태는 온갖 고문으로 좁고 어두운 시멘트 바닥을 뒹굴며 거짓 진술서를 강요받는다..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잔혹한 고문을 일삼는 수사관들에게 굽히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는 김종태. 하지만 ‘장의사’라 불리는 고문기술자 이두한이 등장하면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잔혹한 22일이 시작된다. 대..
줄거리1997년 사건 충격으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 이용구는 딸 예승을 위해 세일러문 캐릭터가 그려진 노란색 가방을 사는 것을 꿈꾸며, 매일같이 가방 가게 앞에 들른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가방은, 결국 경찰청장의 딸의 것으로 넘어간다. 그 가방을 예승에게 사주고 싶었던 용구는 세일러문 가방을 메고 있던 경찰청장의 딸에게 집적대다가 경찰청장에게 맞는다. 다음 날, 용구가 마트 주차요원으로 근무하여 받은 월급을 계산하던 도중 가방을 사갔던 경찰청장의 딸을 만나고, 가방을 멘 아이는 용구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세일러문 가방을 파는 다른 곳을 알려주려고 전통시장의 골목길을 뛰어가던 아이는 스스로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뒤통수가 깨지고 떨어진 벽돌에 맞아 사망하고 만다. 아이를 따라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