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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얼룩말에 집착하고 짜장면과 초코파이에 환장하는, 자폐성 장애자를 가진 청년 윤초원(조승우)은 평소 행동이나 말투가 5살 어린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달리기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엄마 경숙(김미숙)은 자신의 목표를 아들 초원의 '마라톤 서브쓰리 달성'으로 정하고 아들의 훈련에 매달린다. 보스턴 마라톤 우승 경력을 가진 전직 유명 마라토너 정욱(이기영)이 자신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초원의 학교로 오자 애원하다시피 그에게 아들의 코치 역할을 떠맡긴다. 정욱은 '특별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초원을 데리고 노래방이나 사우나에 가는 등 농땡이를 피웠는데, 사우나에서 초원이 달리기는 언제 하느냐고 계속 조르자 신경질이 난 정욱은 빈말로 "학교 운동장에 가서 100바퀴 뛰어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런데 사우나에서 한숨 자고 일어난 정욱이 경숙의 초원을 찾는 전화에 급히 달려가보자 초원은 정말로 운동장 100바퀴를 채우고 있었다. 백. 바퀴를 모두 뛴 후 정욱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대며 심장 박동을 느끼게 한다. 이에 정욱은 지구력이 남다른 초원의 가능성을 깨닫고 마라톤 서브쓰리로 단련하기 시작한다. 물론 제대로 훈련 시작한 뒤에도 코치는 제 버릇 개 못 주고 초원 이를 데리고술 먹고 노래방을 가서초원이가 집에서 물컵으로 "캬아~"를 시전하게 만들어 농땡이 부린 걸 들키기도 하는데, 마라톤 대회에서는 비 내리는 데 환장하는 초원의 증상을 이용해 코스 중간의 스프링클러 구간을 실제 비가 오는 것으로 속여 활력을 북돋우는 심리전을 걸어주기도 한다. 영화 중반부에서 코치의 농땡이를 안 엄마 경숙과 정욱 사이에 마찰이 생기는데 정욱은 경숙이 초원에게 마라톤을 시키는 것에 집착한다고 지적하며 자식 사랑과 집착을 혼동하지 말라고 일갈하고 경숙은 이 말에 충격을 받아 그동안 초원에게 억지로 마라톤을 강요해 아들을 혹사시킨 게 아닌가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결국 마라톤을 포기시킬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윤중원이 빵빵댄다고 남의 차 빽미러를 걷어차버림과 동시에 그를 원망하자 중원에게 적반하장까지 듣다 보니 다가온 경기 당일에 경숙은 그동안 아들 뒷바라지 하다 무리한 것 때문에 결국 쓰러져 입원을 하게 되고 초원은 이 틈을 노려 엄마 몰래 경기장으로 간다. 이 소식을 듣고 혼비백산한 경숙은 아픈 몸을 이끌고 경기장으로 향하고 출발선에 선 초원을 발견하고 경기장에 난입한다. 이미 출발 신호는 울린 상태이지만 경숙은 이제 이런거 할 필요 없다며 초원을 말리나, 초원은 달리고 싶다고 계속해서 가려 하다가, 엄마가 언제나 자기한테 하던 말인 "초원이 다리는?"이라 반복한다. 그제야 아들의 마라톤에 대한 진심을 본 경숙은 ""백만 불짜리 다리"라고 답하며 결국 아들을 놓아준다. 초원의 마라톤에 대한 열정과, 어머니의 품에서 독립하여 초원이 혼자 달려 나가는 모습은 이 영화의 명장면. 코치 정욱과 초원의 동생 중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중간에 초원에게 접촉, 물을 뿌려주는 구간을 비오는 구간이라고 설명하여 그를 북돋아준다. 그와중에 초원은 결국 지쳐 중간에 주저앉아 버리지만,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초원에게 초코파이를 내밀자 그것에서 힘을 얻는다. 그리고 초코파이를 먹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일어나 좌절, 포기, 실망, 절망을 거쳐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다. 그리고 완주 기념으로 사진사가 찾아오자, 언제나 멍한 표정을 짓던 초원이 누구보다 해맑게 웃으며 사진을 찍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훈련의 시작, 도전과 좌절
초원은 얼룩말, 검은콩국수, 초코파이를 좋아한다. 자폐증에도 불구하고 그는 달리기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기로 결심한 경숙은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를 하던 마라톤 챔피언 정욱을 찾아 나선다. 처음에는 초원을 노래방이나 사우나에 데려가는 것을 꺼려하고 관심이 더 많았지만, 초원의 놀라운 인내심을 목격한 정욱의 관점은 바뀌게 된다. 결정적인. 순간 초원은 답답한 마음에 명령을 내린 정욱의 지시에 따라 학교 운동장을 100바퀴 돌았다. 정욱은 초원의 헌신과 잠재력을 깨닫고 마라톤을 위해 진지하게 훈련시키겠다고 다짐한다. 정욱은. 초원을 본격적으로 훈련시키기 시작하면서도 초원을 데리고 술 한잔과 노래방에 나가는 등 옛 버릇을 버리기 위해 애쓴다. 이러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초원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는 마라톤 경기 중에 자신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스프링클러가 비인 척하는 등 자신의 독특한 관점을 사용하여 우위를 점하는 등 심리적 트릭도 사용합니다. 경숙은 정욱의 무책임한 행동을 발견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정욱은 사랑과 집착을 혼동했다고 비난하며 경숙은 자신이 아들을 너무 몰아붙였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이 갈등으로 인해 경숙은 초원의 행동이 자신에게 최선이었는지 의문을 품고 초원을 마라톤에서 철수시키는 것을 고려하게 된다.
마라톤과 궁극적인 승리
마라톤 당일, 경숙은 지쳐 쓰러지고 초원은 홀로 경주에 나선다. 처음에는 그를 막으려는 의도에도 불구하고 초원의 결단력과 특히 '초원의 다리'에 대한 격려의 반복은 달리기에 대한 그의 깊은 의지를 드러냅니다. 아들의 진정한 열정을 깨달은 경숙은 독립 경주를 하겠다는 그의 결정을 지지한다. 초원은 흔들림 없는 각오로 마라톤을 시작한다. 경기 내내 정욱 코치와 그의 남동생 중원은 그를 응원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옆에 서는 등 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 순간 지쳐 쓰러지기도 했지만, 초원은 낯선 사람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파이를 권하자 활력을 되찾는다. 이러한 친절한 행동은 그에게 계속할 힘을 줍니다. 초원의 인내는 좌절과 실망, 절망을 극복하고 마라톤을 완주하면서 빛을 발합니다. 영화의 감동적인 클라이맥스는 결승선에서 찍은 사진에 담겨 있는데, 평소 무표정이었던 초원이 그의 놀라운 여정과 성취를 상징하는 빛나는 미소로 환하게 빛난다.
윤초원의 감동적인 여정
윤초원의 이야기는 인내와 사랑, 인간 정신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달리기에 대한 그의 헌신과 어머니의 변함없는 지원은 그를 꿈을 이룰 수 있게 이끌었습니다. '마라톤'은 우리가 직면한 장애물에 관계없이 시청자들에게 우리 각자 안에 있는 특별한 잠재력을 믿도록 영감을 주는 영화입니다. 인간 정신의 승리를 보여주는 초원의 여정은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깁니다.